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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리스

Eastern Baccharis

Baccharis halimifolia

등록일
2025년 11월 27일 22시 36분
수정일
2025년 11월 27일 22시 36분

사진

바카리스 이미지 1
바카리스 이미지 2

일러스트

바카리스 일러스트 1
바카리스 일러스트 2

꽃 정보

과: 국화

속: 바카리스

과 영문명: Asteraceae

속 영문명: Baccharis

탄생화 여부:

틴생화 날짜: 11월 29일

  • 1129일 탄생화 자세히 보기
  • 용도: 바카리스는 해안 사구와 염습지 복원, 침식 방지, 방풍용 생울타리, 자연형 정원 조성 등에 사용됩니다. 가을철 암꽃 개체는 은빛 씨앗이 풍성하게 달려 경관용으로도 쓰입니다. 북미 일부 지역에서는 민간에서 염증 완화용으로 활용한 기록도 있습니다.

    설명: 바카리스는 북미 동부 해안과 습지 일대에서 자라는 낙엽 관목입니다. 염분이 많은 토양이나 배수가 좋지 않은 환경에서도 잘 자라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높이 1~3m 정도까지 성장합니다. 잎은 회녹색이고 수지 성분이 있어 약한 광택을 띠며 여름 말부터 가을에 작은 흰색 꽃이 피고 이후 솜털 같은 씨앗이 바람에 멀리 퍼집니다.

    이름 유래: 바카리스라는 이름은 풍요와 술의 신 바쿠스(Bacchus)에서 유래합니다. 종소명 halimifolia는 할리미움속 식물의 잎과 비슷하다는 뜻으로 잎의 형태적 특징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꽃 기원: 척박한 해안·습지 환경에서도 뿌리를 내리고 번성하는 강한 적응력 때문에 새로운 땅을 개척하는 의미가 붙었습니다.

    꽃말

    • 개척

    자생지

    미국

    출처

    • 순천만국가정원

    색상

    흰색녹색

    독성 정보

    잎을 다량으로 섭취할 경우 일부 가축에서 위장 장애가 보고된 바 있으나, 일상적 접촉은 비교적 안전한 편입니다. 반려동물이나 가축이 잎을 먹지 않도록 주의하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 강아지: 독성 없음
    • 고양이: 독성 없음
    • 아기: 독성 없음

    국화 (Asteraceae)과의 특징

    국화과(Asteraceae)는 속씨식물 중 가장 큰 과 중 하나로, 전 세계적으로 2만 종이 넘는 식물이 속합니다. 주로 초본 식물이 많지만, 일부는 관목이나 드물게 나무처럼 자라는 종류도 있습니다. 온대와 아열대, 건조지나 습지 등 다양한 환경에 적응해 살아가며, 해바라기, 민들레, 국화, 쑥 등이 모두 이 과에 속합니다. 국화과의 가장 뚜렷한 특징은 여러 개의 작은 꽃이 모여 하나의 큰 꽃처럼 보이는 머리 모양 꽃차례(capitulm) 구조입니다. 이 머리꽃은 수십 개에서 수백 개의 작은 꽃, 즉 배꽃(florlet)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중심부에는 통 모양의 관꽃이 있고, 바깥쪽에는 혀처럼 펼쳐진 설상꽃이 있어 멀리서 보면 꽃잎처럼 보입니다. 해바라기나 데이지처럼 중심부와 주변부의 꽃이 다른 형태를 띠는 경우가 많습니다. 머리꽃을 감싸는 부분에는 포엽이라 불리는 작은 잎이 여러 겹으로 배열되어 전체 구조를 지탱하고 보호합니다. 일반적인 꽃받침은 퇴화했으며, 대신 털이나 비늘, 깃털 형태의 파퍼스(pappus)가 존재해 씨앗이 바람에 날리도록 돕습니다. 이 구조 덕분에 민들레 씨앗이 바람에 흩날릴 수 있습니다. 국화과의 꽃은 보통 5개의 합쳐진 꽃잎으로 이루어지며, 수술도 5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술의 꽃밥 부분이 서로 붙어 관 모양을 이루고, 암술은 두 갈래로 갈라진 암술머리를 가집니다. 이러한 구조는 곤충이 꽃가루를 옮기기에 유리해, 국화과 식물 대부분이 곤충에 의해 수분됩니다. 잎은 보통 어긋나기로 배열되며, 형태는 종에 따라 다양하지만 가장자리에 톱니나 물결무늬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줄기는 대체로 직립형이며, 일부 식물에서는 줄기나 잎에서 유액이 분비되기도 합니다. 열매는 일반적으로 과피가 터지지 않는 건열과 형태로, 하나의 머리꽃에서 하나의 씨앗이 만들어집니다. 이 씨앗은 종종 파퍼스에 의해 바람을 타고 멀리 퍼집니다. 국화과 식물은 생태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벌과 나비 등 다양한 곤충을 유인해 생태계의 수분 활동을 유지하고, 일부 종은 약용, 향료, 식용 등으로 널리 이용됩니다. 예를 들어 쑥과 카모마일은 약용 식물로, 해바라기와 상추는 식용 식물로 쓰이며, 국화는 관상용으로 재배됩니다.

    바카리스 (Baccharis)속의 특징

    바카리스속(Baccharis)은 국화과에 속하는 식물군으로, 수백 종이 포함되는 큰 속이라는 점이 중심입니다. 대부분 다년생 초본이나 관목의 형태를 가지며, 종에 따라서는 작은 나무로까지 자라는 경우도 있습니다. 줄기는 곧게 서거나 약간 굽을 수 있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여러 줄기가 모여 덤불 형태를 이루기 쉽습니다. 잎은 보통 번갈아 달리고 길쭉한 타원형부터 난형까지 형태 변화가 넓습니다. 가장자리는 민무늬이거나 톱니가 있으며, 잎 표면이 약간 끈적하거나 수지성 분비샘이 있는 종도 있습니다. 일부 종에서는 잎이 비교적 작은 것이 특징적으로 나타납니다. 꽃은 국화과 특유의 두상화로 이루어지지만 설상화가 거의 없고 통상화만 존재하는 구조가 흔합니다. 많은 종이 암수딴그루(dioecious)로 알려져 있으며, 개체마다 암꽃 또는 수꽃만 달립니다. 꽃차례는 여러 두상화가 모인 산형 또는 원추형의 형태로 가지 끝에 형성됩니다. 열매는 국화과에서 흔한 수과이며, 끝에 솜털 모양의 관모가 달려 바람에 의해 멀리 퍼질 수 있습니다. 관모가 많고 가볍기 때문에 개체군이 빠르게 확산되는 경향이 나타납니다. 서식지는 아메리카 대륙 전역으로, 남미와 북미의 온대와 아열대 지역에서 주로 발견됩니다. 해안, 염습지, 습지, 도로변, 건조한 언덕 등 다양한 환경에 적응하며, 염분이나 건조 등 극한 조건에도 강한 종이 많습니다. 이러한 환경 적응력 때문에 여러 지역에서 생태 복원이나 방풍용 식재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일부 종은 가축에게 독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소나 말 등 반추동물의 위장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반면 꽃가루와 꿀이 풍부한 종은 벌과 나비 등 곤충을 유인하는 밀원식물로도 기능합니다. 전체적으로 바카리스속은 강한 환경 적응력, 빠른 확산력, 다양한 식생 구조를 가진 관목·초본 속으로, 생태계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지역에 따라 유익하거나 문제가 되는 양쪽 특성을 모두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