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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장미(채송화)

Moss rose

Portulaca grandiflora Hook.

등록일
2025년 10월 14일 04시 01분
수정일
2025년 10월 14일 04시 01분

사진

이끼장미(채송화) 이미지 1

일러스트

이끼장미(채송화) 일러스트 1
이끼장미(채송화) 일러스트 2

꽃 정보

과: 쇠비름

속: 쇠비름

과 영문명: Portulacaceae

속 영문명: Portulaca

탄생화 여부:

틴생화 날짜: 7월 18일, 10월 16일

  • 718일 탄생화 자세히 보기
  • 1016일 탄생화 자세히 보기
  • 용도: 관상용 식물로 화단 가장자리, 암석원, 옹벽 틈, 행잉바스켓과 분화에 이용합니다. 강한 일조와 배수가 좋은 사질 토양에서 여름 내내 개화하여 도시 열섬 환경의 색상 보강에도 활용합니다.

    설명: 남아메리카 원산의 한해살이 다육성 초본으로, 낮고 퍼지는 줄기와 장미를 닮은 겹꽃이 맑은 날 낮 시간대에 피고 밤에는 오무라듭니다. 건조와 고온에 강하며 화단, 암석원, 화분과 행잉바스켓에 널리 재배합니다.

    이름 유래: 영명 Moss rose는 낮게 퍼져 이끼처럼 보이는 잎·줄기와 장미를 닮은 다화판 겹꽃의 형태에서 유래합니다. 속명 Portulaca는 씨방뚜껑이 ‘작은 문’처럼 열리는 특징을 가리키는 라틴어에서 왔고, 종소명 grandiflora는 ‘큰 꽃’이라는 뜻입니다.

    꽃 기원: 꽃말이 ‘가련함’으로 소개되며, 현대 원예 해설에서는 건조와 강광에서도 피어나는 생육 특성에 빗대어 끈기·지속성 등의 상징이 언급됩니다.

    꽃말

    • 가련함
    • 끈기
    • 지속성
    • 순진무구

    자생지

    아르헨티나브라질우루과이

    출처

    • 순천만국가정원

    색상

    빨간색흰색

    독성 정보

    일상적 접촉과 관상 목적에서는 사람에게 특별한 위험 보고가 없으나, 개와 고양이에게는 가용성 수산염 때문에 섭취 시 구토·설사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섭식을 피하도록 주의합니다.

    • 강아지: 독성 있음
    • 고양이: 독성 있음
    • 아기: 독성 없음

    쇠비름 (Portulacaceae)과의 특징

    쇠비름과(Portulacaceae)는 쌍떡잎식물에 속하며, 식물 분류학적으로 석죽목(Caryophyllales)에 포함됩니다. 과거에는 약 20속 500종 정도가 포함된 것으로 여겨졌지만, 최근의 분류 연구에서는 여러 속이 다른 과로 옮겨져 현재는 쇠비름속(Portulaca) 중심으로 좁게 정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어로는 ‘purslane family’라고 부릅니다. 이 과의 식물은 대부분 초본이거나 반관목성 식물로, 키가 낮고 지면을 따라 퍼지는 형태가 많습니다. 줄기와 잎이 두껍고 수분을 저장하는 다육질 조직을 가지고 있어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 자랍니다. 줄기와 잎에는 점액질 세포가 포함되어 있어 수분 손실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잎은 단순하며 가장자리가 매끈하고 톱니가 없습니다. 잎은 서로 마주보거나 어긋나게 달리며, 때로는 뿌리 부분에 로제트 형태로 모이기도 합니다. 일부 식물은 잎 밑에 작은 막 모양의 부속기관이 남아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꽃은 암술과 수술이 모두 있는 양성화로, 방사대칭 형태를 이루며 비교적 단순한 구조를 가집니다. 꽃받침은 보통 두 장이고, 꽃잎은 네 장에서 여섯 장 정도로 밝은 색을 띱니다. 수술은 여러 개가 있으며, 암술은 하나의 방을 가지는 단실 구조입니다. 씨방 안에는 여러 개의 배주가 들어 있고, 열매는 대부분 삭과로 익으며 수평으로 갈라져 씨를 터뜨립니다. 씨앗은 작고 둥글며 표면 무늬가 뚜렷합니다. 쇠비름과 식물 가운데 일부는 일반적인 C3형이 아닌 C4형 또는 C3와 C4의 중간형 광합성을 하여 강한 햇빛과 건조한 환경에 적응했습니다. 이런 생리적 특성과 다육성 덕분에 사막이나 건조한 지역에서도 잘 자랍니다.

    쇠비름 (Portulaca)속의 특징

    쇠비름속(Portulaca)은 쇠비름과(Portulacaceae)에 속하는 속으로, 전 세계의 온대와 열대 지역에 약 40종에서 100종 정도가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종은 땅을 기거나 낮게 퍼지는 다육성 초본으로, 일부는 약간의 관목성을 띠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관상용으로 널리 재배되는 꽃달개비류인 모스 로즈(쇠비름속 큰꽃쇠비름, Portulaca grandiflora)와 식용 및 잡초로 알려진 쇠비름(Portulaca oleracea)이 있습니다. 이 속의 식물은 줄기와 잎에 수분을 저장하는 다육 조직이 발달해 있어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 자랍니다. 줄기는 대체로 붉은빛을 띠며 여러 방향으로 퍼지고, 가지가 많이 갈라집니다. 잎은 단순한 모양으로 작고 두껍으며, 타원형·원통형·선형 등 종에 따라 다양한 형태를 보입니다. 잎은 줄기를 따라 어긋나거나 줄기 끝 부분에 모여 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꽃은 암술과 수술을 모두 갖춘 양성화이며 방사대칭 형태입니다. 꽃잎은 대개 다섯 장이고, 색상은 빨강, 노랑, 분홍, 주황, 흰색 등 다양합니다. 햇빛이 강한 낮 시간대에만 피고, 흐리거나 저조도 환경에서는 꽃이 닫히는 성질이 있습니다. 열매는 삭과 형태로 익으면 수평으로 갈라져 씨앗을 터뜨립니다. 씨앗은 작고 둥글며 표면이 매끄럽거나 무늬가 있습니다. 쇠비름속의 식물은 독특한 광합성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C4 광합성을 하지만, 일부 종은 기온이 높거나 수분이 부족할 때 CAM(선인장형) 광합성을 병행하여 에너지 효율을 높입니다. 특히 쇠비름(Portulaca oleracea)은 이러한 두 광합성 방식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쇠비름속의 식물은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며, 농지나 길가, 마당 등 어디서나 쉽게 자라는 식물입니다. 어린잎과 줄기는 식용으로 이용되며, 오메가-3 지방산과 비타민이 풍부해 건강식재료로도 평가받습니다. 반면 큰꽃쇠비름(Portulaca grandiflora)은 크고 화려한 꽃으로 정원 장식용으로 사랑받으며, 햇빛이 풍부한 장소에서 잘 자라 여름철 화단용 식물로 자주 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