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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나무

Chinese sumac

Rhus chinensis Mill

등록일
2025년 11월 25일 23시 10분
수정일
2025년 11월 25일 23시 10분

사진

붉나무 이미지 1

일러스트

붉나무 일러스트 1
붉나무 일러스트 2

꽃 정보

과: 옻나무

속: 붉나무

과 영문명: Anacardiaceae

속 영문명: Rhus

탄생화 여부:

틴생화 날짜: 11월 27일

  • 1127일 탄생화 자세히 보기
  • 용도: 열매의 흰 가루는 두부 간수로 쓰였고 벌레혹(오배자)을 염료·약재로 이용해 왔습니다.

    설명: 한국ㆍ일본ㆍ중국 등지 산지에서 자라는 낙엽 작은 교목입니다. 잎이 7-13장의 작은 잎으로 구성된 깃꼴 겹잎이고 가을에 붉게 물드는 단풍이 특징입니다.

    이름 유래: ‘붉나무’라는 이름은 가을에 잎이 붉게 물드는 모습에서 유래합니다.

    꽃 기원: 꽃말 ‘신앙’은 해당 나무가 예로부터 집 입구에 걸거나 장식해 잡귀를 쫓는 나무로 여겨졌다는 민속적 의미에서 유래합니다.

    꽃말

    • 신앙

    자생지

    한국일본중국인도네시아

    출처

    • 순천만국가정원

    색상

    빨간색갈색

    독성 정보

    과육은 비교적 안전하나 잎·줄기 등 일부 부위에 피부 자극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 강아지: 독성 없음
    • 고양이: 독성 없음
    • 아기: 독성 없음

    옻나무 (Anacardiaceae)과의 특징

    옻나무과는 무환자나무목에 속하는 식물로, 나무와 관목이 중심을 이루고 열대와 아열대에서 다양성이 높습니다. 온대 지역에도 여러 종이 분포해 기후 적응력이 넓은 편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약 수백 종이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옻나무, 개옻나무, 붉나무 등 다양한 종을 볼 수 있습니다. 잎은 어긋나며 단엽 또는 깃꼴겹잎 형태가 흔하고 턱잎이 거의 없는 구성이 일반적입니다. 식물체의 전체적인 생김새는 속에 따라 다양하지만 잎 배열과 잎 형태의 기본적인 패턴은 비교적 일관된 편입니다. 계통 내의 다양한 종들이 이 구조를 바탕으로 생육 환경에 따라 조금씩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꽃은 크기가 작고 장식성이 강하지 않으며 방사대칭 구조가 일반적입니다. 암수한꽃을 피우는 종도 있고 수꽃과 암꽃이 따로 피는 종도 있어 번식 전략에 변이가 많습니다. 수정 이후에는 하나의 씨를 가진 핵과를 맺는 경우가 전형적이며, 열매의 형태는 과 내 식물들을 구분하는 중요한 단서가 되기도 합니다. 식물체 내부에는 수지관이 발달해 있어 상처가 나면 유액이 빠르게 분비됩니다. 이 유액에는 우루시올 계열 등 자극성 물질이 포함되는 경우가 많아 피부에 닿으면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방어 수지의 존재는 옻나무과가 생태계에서 강한 생존력을 보여 주는 핵심 요소로 해석됩니다. 경제적 측면에서는 망고, 캐슈, 피스타치오 같은 중요한 식용 자원이 포함된다는 점이 돋보입니다. 더불어 수마크류는 향신료나 염료 재료로 쓰이고, 옻나무류는 전통적인 옻칠의 주요 원료를 제공합니다. 일부 종은 독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지만 식용·공예·산업 전반에 걸쳐 넓은 실용 가치를 지닌 식물 과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붉나무 (Rhus)속의 특징

    붉나무속은 옻나무과에 속하는 관목 또는 작은 나무 형태의 식물군으로 온대와 아열대 지역 전반에 넓게 분포합니다. 북미·유럽·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자라며 뿌리나 지하줄기를 통해 군락을 이루는 종도 많아 생육력이 강한 편입니다. 종 수가 많아 과거에는 150종 이상으로 보기도 했을 만큼 형태 변이가 넓습니다. 잎은 주로 어긋나며 깃꼴겹잎 구조가 가장 흔하지만 일부 종에서는 삼출엽이나 단엽 형태도 나타납니다. 꽃은 작고 오엽 구조를 이루는 경우가 많으며, 종에 따라 암수한꽃이거나 수꽃·암꽃이 따로 피는 단성 구조를 보이기도 합니다. 열매는 핵과 형태로 붉게 익는 경우가 일반적이며 가지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모여 달립니다. 자생 환경은 햇빛이 충분하고 배수가 잘되는 토양에 잘 맞으며, 건조나 척박한 조건에도 비교적 강한 편입니다. 생리적으로 군락을 넓게 형성하는 특성이 있어 자연 환경에서 빠르게 퍼질 수 있습니다. 붉나무속 식물은 잎과 껍질에 탄닌이 풍부해 예로부터 가죽 무두질이나 염료 원료로 활용되었습니다. 일부 종의 열매는 향신료나 조미료로도 쓰여 왔고, 가을철 붉게 물드는 단풍으로 관상 가치도 높습니다. 산업적 활용과 조경적 가치가 모두 존재하는 속으로 평가됩니다. 한편, 과거 붉나무속으로 분류되었으나 독성 때문에 현재 별개의 속으로 재분류된 식물도 있어 종에 따라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런 역사적 분류 변화는 붉나무속 내부의 다양한 화학적 특성 때문이며 재배나 취급 시 신중함이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