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정보
과: 천남성
속: 필로덴드론
봄과 여름 성장기에는 흙 표면이 1~2인치(약 2.5~5cm) 정도 말랐을 때 충분히 관수한다. 과습에 민감하므로 흙이 완전히 마르기 전에 너무 자주 물을 주지 않도록 주의하며, 화분 받침에 물이 고여 있지 않도록 한다. 겨울철에는 물 주는 빈도를 줄여 흙이 좀 더 마른 상태를 유지하도록 한다.
독성 정보:- 강아지: 독성 있음
- 고양이: 독성 있음
- 아기: 독성 있음
품종 개량된 식물인 경우, 원 종의 자생지가 표시됩니다.
자생지: 콜롬비아번식 방법: "마디가 포함된 줄기 삽목으로 번식한다. 최소 한 개 이상의 마디와 공중 뿌리가 있는 줄기를 잘라 물꽂이를 하거나, 수태, 또는 배수가 잘 되는 흙에 직접 삽목할 수 있다. 온도가 높고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발근이 잘 된다.
천남성(Araceae)과의 특징
천남성과는 주로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 분포하는 속씨식물 과로, 약 120여 개 속과 3,500종 이상의 식물을 포함한다. 이 과는 특이한 생김새의 꽃차례인 육수화서(spadix)와 그것을 둘러싸는 불염포(spathe)가 특징으로, 꽃보다는 잎이나 줄기의 형태로 먼저 인지되는 경우가 많다. 몬스테라, 스킨답서스, 안스리움, 칼라 등 관엽식물로 널리 알려진 많은 식물들이 천남성과에 속한다.
천남성과 식물은 일반적으로 음지에서 잘 자라고, 뿌리줄기나 구경(덩이줄기)을 통해 번식하는 특징이 있다. 실내 공기 정화 능력이 뛰어나고 독특한 잎 모양으로 인해 실내 식물로 인기가 높다. 하지만 이 과에 속한 대부분의 식물은 옥살산칼슘 결정을 포함하고 있어 섭취 시 구강 점막 자극 및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반려동물이나 어린이의 섭취를 피해야 한다.
천남성과 식물들은 꽃가루를 운반하는 곤충을 유인하기 위해 열을 발생시키는 ‘열 발생 식물’로도 알려져 있다. 예를 들어, 시체꽃(Titan arum, Amorphophallus titanum)은 세계에서 가장 큰 꽃차례를 가지며, 강한 악취와 열을 이용해 파리나 딱정벌레를 유인한다. 이러한 독특한 생태적 전략은 천남성과가 다양한 환경에서 진화하고 적응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다.필로덴드론(Philodendron)속의 특징
필로덴드론은 천남성과(Araceae)에 속하는 대표적인 속으로, 중남미의 열대 지역에 자생하는 약 450여 종 이상의 식물을 포함한다. 이름은 그리스어로 ‘사랑’을 뜻하는 *philo-*와 ‘나무’를 뜻하는 dendron에서 유래했으며, 이는 식물이 나무나 지지대를 타고 자라는 습성에서 비롯되었다. 대부분은 덩굴성 혹은 반덩굴성 형태로, 실내 조경과 공기 정화용 식물로 널리 활용된다.
필로덴드론은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잎을 가지며, 특히 신엽이 붉거나 동그랗게 말린 채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잎은 광택이 있고 녹색부터 붉은빛, 은빛 등 다양한 색상을 띠기도 하며, 심장형, 창 모양, 갈라진 형태 등 다양하다. 일반적인 종으로는 Philodendron hederaceum(스윗하트 필로), Philodendron gloriosum, Philodendron bipinnatifidum 등이 있으며, 품종마다 생육 환경과 형태가 크게 다르다.
필로덴드론은 간접광에서 잘 자라고, 토양이 과습하지 않도록 관리하면 비교적 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이다. 공중뿌리를 통해 지지대를 감싸며 위로 자라기 때문에 지지봉을 세워주면 생장이 더욱 좋아진다. 단, 다른 천남성과 식물처럼 필로덴드론에도 옥살산칼슘 결정이 포함되어 있어 잎이나 줄기를 섭취할 경우 인체나 동물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