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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라리아

Cineraria(Florist's cineraria)

Pericallis × hybrida

등록일
2025년 11월 28일 00시 22분
수정일
2025년 11월 28일 00시 22분

사진

시네라리아 이미지 1
시네라리아 이미지 2

일러스트

시네라리아 일러스트 1
시네라리아 일러스트 2

꽃 정보

과: 국화

속: 페리칼리스

과 영문명: Asteraceae

속 영문명: Pericallis

탄생화 여부:

틴생화 날짜: 11월 30일

  • 1130일 탄생화 자세히 보기
  • 용도: 겨울부터 이른 봄까지 실내 장식용 화분으로 가장 많이 재배하며 베란다와 화단의 색감을 채우는 초화류로도 이용합니다. 개화 기간이 길고 꽃이 촘촘하게 피어 행사장, 상점 진열, 계절 장식, 잘린 꽃을 이용한 작은 꽃다발 등에서도 활용합니다.

    설명: 시네라리아는 국화과 페리칼리스속의 잡종 여러해살이풀로, 둥글게 솟은 포기 위에 국화처럼 생긴 작은 꽃들이 겨울에서 봄까지 매우 풍성하게 피어 실내와 화단을 밝게 해 주는 대표적인 겨울 화분 식물입니다.

    이름 유래: 영문 이름인 Florist’s Cineraria에서 온 이름으로, 옛 속명 ‘Cineraria’는 라틴어로 재를 뜻하는 cinis에서 유래하며 잎 뒷면과 지고 난 꽃에 생기는 회백색 털의 모습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일본에서는 이 영어명을 그대로 옮겨 ‘시네라리아(シネラリア)’라 부르다가 ‘시네’가 죽음을 연상한다는 이유로 발음을 바꾸어 ‘사이네리아(サイネリア)’라는 이름이 정착했습니다.

    꽃 기원: 시네라리아는 겨울 추위에도 지지 않고 반구형 포기 전체가 선명한 색의 꽃으로 가득 차게 피고, 한 번 피면 비교적 오래도록 꽃이 남아 있어 집안과 화단에 계속해서 밝은 인상을 줍니다. 이처럼 겨울에도 늘 환하고 활기찬 이미지를 주는 모습에서 ‘언제나 명랑함’, ‘항상 쾌활함’, ‘기쁨’, ‘희망’과 같은 꽃말이 붙었습니다. 영어권에서도 always delightful(언제나 유쾌함)이라는 의미가 전해져 비슷한 인상을 공유합니다.

    꽃말

    • 언제나 명랑함
    • 항상 쾌활함
    • 기쁨
    • 희망
    • 명랑
    • 쾌활

    자생지

    스페인포르투갈

    출처

    • 히비야카단

    색상

    빨간색분홍색

    독성 정보

    • 강아지: 독성 있음
    • 고양이: 독성 있음
    • 아기: 독성 있음

    국화 (Asteraceae)과의 특징

    국화과(Asteraceae)는 속씨식물 중 가장 큰 과 중 하나로, 전 세계적으로 2만 종이 넘는 식물이 속합니다. 주로 초본 식물이 많지만, 일부는 관목이나 드물게 나무처럼 자라는 종류도 있습니다. 온대와 아열대, 건조지나 습지 등 다양한 환경에 적응해 살아가며, 해바라기, 민들레, 국화, 쑥 등이 모두 이 과에 속합니다. 국화과의 가장 뚜렷한 특징은 여러 개의 작은 꽃이 모여 하나의 큰 꽃처럼 보이는 머리 모양 꽃차례(capitulm) 구조입니다. 이 머리꽃은 수십 개에서 수백 개의 작은 꽃, 즉 배꽃(florlet)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중심부에는 통 모양의 관꽃이 있고, 바깥쪽에는 혀처럼 펼쳐진 설상꽃이 있어 멀리서 보면 꽃잎처럼 보입니다. 해바라기나 데이지처럼 중심부와 주변부의 꽃이 다른 형태를 띠는 경우가 많습니다. 머리꽃을 감싸는 부분에는 포엽이라 불리는 작은 잎이 여러 겹으로 배열되어 전체 구조를 지탱하고 보호합니다. 일반적인 꽃받침은 퇴화했으며, 대신 털이나 비늘, 깃털 형태의 파퍼스(pappus)가 존재해 씨앗이 바람에 날리도록 돕습니다. 이 구조 덕분에 민들레 씨앗이 바람에 흩날릴 수 있습니다. 국화과의 꽃은 보통 5개의 합쳐진 꽃잎으로 이루어지며, 수술도 5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술의 꽃밥 부분이 서로 붙어 관 모양을 이루고, 암술은 두 갈래로 갈라진 암술머리를 가집니다. 이러한 구조는 곤충이 꽃가루를 옮기기에 유리해, 국화과 식물 대부분이 곤충에 의해 수분됩니다. 잎은 보통 어긋나기로 배열되며, 형태는 종에 따라 다양하지만 가장자리에 톱니나 물결무늬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줄기는 대체로 직립형이며, 일부 식물에서는 줄기나 잎에서 유액이 분비되기도 합니다. 열매는 일반적으로 과피가 터지지 않는 건열과 형태로, 하나의 머리꽃에서 하나의 씨앗이 만들어집니다. 이 씨앗은 종종 파퍼스에 의해 바람을 타고 멀리 퍼집니다. 국화과 식물은 생태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벌과 나비 등 다양한 곤충을 유인해 생태계의 수분 활동을 유지하고, 일부 종은 약용, 향료, 식용 등으로 널리 이용됩니다. 예를 들어 쑥과 카모마일은 약용 식물로, 해바라기와 상추는 식용 식물로 쓰이며, 국화는 관상용으로 재배됩니다.

    페리칼리스 (Pericallis)속의 특징

    페리칼리스속(Pericallis)은 국화과에 속하는 비교적 작은 속으로, 약 15종 정도가 포함됩니다. 주요 자생지는 카나리아 제도, 마데이라, 아조레스 등 마카로네시아 지역으로, 대부분의 종이 이 지역의 고유 식생에 기반합니다. 형태는 초본이거나 소형 관목 형태로, 줄기와 잎이 무성하게 자라는 모습이 일반적입니다. 이 속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식물은 원예적으로 개량된 Pericallis × hybrida로, 흔히 플로리스트 시네라리아라고 불리며 화분용과 화단용으로 많이 재배됩니다. 이 식물들이 피우는 꽃은 데이지 형태의 두상화로, 진한 보라색, 파란색, 분홍색, 붉은색, 그리고 두 가지 색이 섞인 이색 등 매우 다양한 색 조합을 보여주며 장식적 가치가 높습니다. 잎은 녹색이 짙고 무성해 꽃과 대비되어 시각적 효과를 강화합니다. 생육 환경은 서늘하고 배수가 잘되는 비옥한 토양을 선호하며, 온도가 너무 높지 않은 조건에서 가장 건강하게 자랍니다. 관리가 비교적 어렵지 않아 화분, 실내 장식, 테두리 화단 등 다양한 장소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원예 품종은 계절에 따라 늦겨울부터 초여름까지 지속적으로 개화하기도 합니다. 전체적으로 페리칼리스속은 화려한 꽃색, 데이지형의 두상화, 무성한 잎, 온화한 조건에서 잘 자라는 생육성 덕분에 원예용으로 널리 쓰이며 특히 실내·화단 장식 식물로 가치가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