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련과(Tropaeolaceae)는 주로 한해살이 또는 여러해살이 초본으로 이루어진 작은 과이며, 대표적으로 한련속(Tropaeolum)을 포함합니다. 줄기는 대체로 매끈하거나 털이 거의 없고, 땅을 기거나 다른 식물을 감고 올라가는 덩굴성 습성을 보입니다. 뿌리는 섬유근이 일반적이지만, 종에 따라 괴경을 형성하기도 합니다.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길고, 잎몸이 방패형인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 종에서는 잎자루가 다른 줄기나 지지물을 감아 식물을 지탱하는 역할을 합니다. 꽃은 양성화이며 좌우대칭입니다. 꽃받침은 5개로 이루어지고, 그중 하나는 꿀을 저장하는 거리로 길게 발달합니다. 수술은 8개이며, 씨방은 상위이고 3개의 방으로 이루어집니다. 열매는 3개로 갈라지는 형태이며, 각 조각에 큰 종자 1개씩이 들어 있습니다. 분포는 주로 멕시코, 중앙아메리카, 남아메리카의 산지 및 습윤 지역에 종이 많습니다. 분류학적으로는 십자화목에 속하며, 겨자유 배당체를 생성하는 화학적 특징을 가집니다.
한련속(Tropaeolum)은 한련과에 속하는 속으로 약 80종 내외의 초본 식물을 포함합니다. 대부분 한해살이 또는 여러해살이풀이며, 종에 따라 덩굴처럼 주변 물체를 감고 오르거나 땅 위로 퍼지는 생육 형태를 보입니다. 잎은 방패형인 경우가 많으며 잎자루가 잎 중앙에 붙습니다. 잎은 대체로 매끈하고 털이 없으며, 가장자리가 넓거나 손바닥 모양으로 갈라지기도 합니다. 잎자루가 길어 지지물을 감는 데 도움을 주는 특징도 나타납니다. 꽃은 화려하고 눈에 잘 띄는 양성화입니다. 꽃은 5개의 꽃받침과 5개의 꽃잎으로 이루어지며, 뒤쪽 꽃받침이 길게 발달해 꿀주머니를 형성합니다. 꽃 색은 빨강, 주황, 노랑, 크림색 등 다양하며, 긴 꽃자루 끝에 하나씩 피는 경향이 있습니다. 뿌리 구조는 종에 따라 차이가 있어 일부는 괴경이나 뿌줄기를 형성하여 영양번식을 하며, 다른 종은 일반적인 뿌리계를 유지합니다. 원산지는 남아메리카와 중앙아메리카이며, 멕시코에서 칠레에 이르는 지역에 다양한 종이 분포합니다. 일부 종은 관상용으로 널리 재배되고, 꽃과 잎, 미성숙 씨앗은 식용으로 사용되기도 하며 약간 매콤한 맛을 지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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