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벤더속은 꿀풀과에 속하는 향기 식물로, 지중해 지역을 중심으로 분포하며 약 수십 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식물 전체에 미세한 털과 분비샘이 발달해 있어 잎과 꽃에서 강한 향이 지속적으로 퍼집니다. 잎은 대체로 좁고 길며 회녹색이나 은회색을 띠는 경우가 많습니다. 종에 따라 넓거나 절개된 형태의 잎도 있지만 널리 알려진 라벤더류는 선형 잎이 대표적입니다. 꽃은 줄기 끝에서 곧게 솟은 꽃대로 배열되고, 보라색 계열의 색을 띠는 것이 보통입니다. 옅은 보라색, 푸른빛, 회보라색 등이 흔하며 일부 종에서는 흰 꽃이나 옅은 색의 변이도 나타납니다. 생육 환경은 건조하고 햇볕이 강한 지역을 선호하며 배수가 잘되는 토양에서 특히 잘 자랍니다. 지중해 기후에 적응한 속답게 건조 스트레스에 비교적 강합니다. 오랜 기간 관상용, 향료용, 약용으로 널리 활용되어 왔고, 꽃과 잎에서 얻은 오일은 향수와 비누, 로션 같은 제품의 주요 원료가 됩니다. 허브티나 요리에도 향을 더하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라벤더속은 다양한 화학 성분을 함유하며, 특히 향기 성분과 연관된 테르페노이드류뿐 아니라 플라보노이드, 페놀 화합물 등이 풍부하게 존재해 여러 생리적 특성과 연구 주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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